저는 11월 20일 일요일 멀고먼 대구에서 처제와 동서 결혼식 사회를 안일권씨 통해서 했습니다
우선 먼거리임에도 약속시간보다 일찍 대구까지 와주신거에 감사드리고 투박하고 웃음없기로 유명한 대구 하객들 앞에서 재치있는 진행과 심금을 울리는 (결국신부는 울었죠~) 축가는 정말 감동이였답니다...
비용을 떠나서 성의있는 진행, 재치있는 입담. 비록 제 결혼식은 아니지만 제 사비를 털어 섭외한 보람이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담에 저희 회사 MT나 송년회에도 꼭 한번 모시고싶더군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정말 만족스러운 잔치였습니다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