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7일 결혼한 신랑입니다.
주례없는 결혼식을 준비하다가 개그맨 사회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랑 진짜 많이 상의하고 한번 가격이나 알아보자라는 생각에 전화를 했었는데요
정찬영실장님이 전화를 받으셔선 이분저분 섭외비용 알려주시다가
개그맨 정찬민씨를 강력 추천하시더라고요...

황해를 너무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었지만, 저희는 안상태씨가 끌리긴 했어요
하지만 계속되는 추천+안상태씨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정찬민씨를 섭외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진짜 최고였어요!!!

왜 추천해주시는지 알겠더라고요
처음부터 빵빵 터트리는 개인기에
중간중간 많이 웃겨주시고...

그리고 제일 감동받은건 아버님이 예식 끝나고 마지막에 먼저와서 허리굽혀서 인사하는 모습보고
진짜 예의바른거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처음에는 솔직히 조금 불안했거든요.... 그런데 처음 인사나눌때부터 그런 불안감은 싹 사라질 정도로 예의바르시고
친구놈들이 계속 사진찍자고 해도 하나하나 다 찍어주시는 모습보면서 듬직했습니다^^
덕분에 여자친구도 친구들에게 부러움 잔뜩사고 있어요~ㅎㅎ

좋은 사회자 추천해주신 정찬영실장님 다시한번 너무 감사드리고요
저희 결혼식을 더욱 빛내주신 정찬민씨도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TV에서 자주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