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지난 11월 12일 토요일,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생동안 꿈 같은 결혼식을 꿈꾸던 신부를 위해,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기억에 남을 만한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을까.. 한참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여느 신랑들처럼 직접 노래를 불러볼까, 아니면 몸치의 몸을 이끌고 춤을 춰볼까.. 한참을 고민하던 중,
우연히 '캔 배기성의 가수콜'을 알게 되었습니다. 축가 진행이 가능한 가수 분들의 목록을 본 후, 바로 전화를 했습니다.
처음부터 '노을'의 전우성씨의 축가를 부탁 드렸는데, 스케줄이 맞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몇일 뒤, 평생에 한 번 뿐인 신랑, 신부의 결혼식을 위해 '연예인' 전우성씨가 본인 스케줄을 조정하여 축가를 해주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것만으로도 감사한데, 결혼 준비로 정신 없을 신랑, 신부를 위해, 예식장 연락부터 MR 준비, 셋팅까지 모두 본인이 알아서 진행까지 해 주셨습니다.
결혼 당일에는 30분 일찍 도착에서 신랑인 저에게 먼저 찾아와 반갑게 인사를 해 주셨고, 신부 대기실에서 사진까지 찍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담당하시는 본부장님(?), 성함은 기억이 안 나지만... 은 항상 밝은 목소리로 먼저 전화해 주셔서 진행 상황까지 공유해 주셨습니다.
사실... 단순히 업무적으로만 진행할 줄 알았는데, 진짜 결혼 당사자들을 많이 배려하고 신경 써주시는 게 눈에 보였습니다.
자칫 어설플 수 있었던 결혼식을 풍성하게 장식할 수 있게 해 주신 본부장님, 전우성씨 덕분에 지금도 신부와 주변 지인들 사이에서는 어깨를 펴고 자라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축가를 걱정하는 지인들이 있다면 계속 추천해 주려구요.
모쪼록, 결혼을 준비하며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도 '캔 배기성의 가수콜'을 통해 걱정거리 하나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